수술 후 약물 내성 감염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선구적인 레이저 치료법이 영국에서 처음으로 시험되고 있습니다.
6개월 동안 NHS 파일럿을 통해 West Yorkshire의 Pontefract 병원에서 500명의 환자에게 비강 소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 치료법에는 수술 부위 감염(SSI)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를 죽이기 위해 환자의 콧구멍에 빨간불을 비추는 탐침이 포함됩니다.
NHS는 항생제에 대한 대안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현재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MRSA와 같은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수술 전에 비강 항생제를 투여받습니다. 그러나 항생제 내성률이 높아지면 약물의 효과가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Pontefract 병원의 컨설턴트 항균 약사인 Stuart Bond는 Ondine Biomedical의 Steriwave 적색 광선 치료법을 테스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BBC Look North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기술의 좋은 점은 항생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환자의 코에 빛을 도입하여 코 속 미생물의 양을 줄여 수술 후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 병원의 컨설턴트 정형외과 의사인 사이먼 존스(Simon Jones)는 “고관절이나 무릎 교체 후 심부 감염은 환자에게 심각한 합병증이 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입원 기간이 몇 주까지 연장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감염을 줄이면 다른 환자들을 위한 병상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빨간불 치료는 이미 캐나다의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NHS는 수술 후 감염을 줄이고 입원 기간을 단축하며 재입원 및 항생제 사용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SI로 인해 NHS는 연간 약 7억 파운드의 비용을 지출합니다.
Pontefract 병원을 운영하는 Mid-Yorkshire Teaching NHS Trust는 “수술 후 감염을 예방하는 이 흥미진진한 비항생제 방법을 시험하는 영국 최초의 NHS Trust가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재판 결과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